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하면서 또다시 입찰이 유찰됐다. 부산일보 DB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차 입찰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하면서 또다시 입찰이 유찰됐다.
정부는 3차 입찰을 다시 할지, 수의계약을 할지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응찰했다.
입찰은 경쟁이 돼야 성립하는데, 이날 1개 컨소시엄만 서류를 제출하면서 입찰은 유찰됐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19개사다. 대표사인 대우건설이 지분율 55%로 가장 많고 △중흥토건 9.0% △HJ중공업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0% 등이다.
이어 부산지역 업체로 △지원건설 2.3% △동원개발 2.0% △흥우건설 2.0% △삼미건설 1.0%△경동건설 0.5% △영동 0.5% △동성산업 0.5% △태림종합건설 0.5%를 차지했다.
경남 건설업체로는 △정우개발 1.2% △대아건설 1.0% △대지종합건설 0.5% △에스에이치씨앤디 0.5% △덴버코리아이엔씨 0.5% 등이다.
2차 입찰 컨소시엄사로 롯데건설이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불참하게 됐고, 포스코이앤씨도 작년 잇따른 현장 사망사고로 인해 참여하지 않았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앞으로 3차 입찰을 추진할지, 아니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추진할지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3차 입찰을 한다고 해도 경쟁입찰이 성립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면 수의계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국가계약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3차 재공고 또는 수의계약 여부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해 조달청과 협의 과정을 거쳐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