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시애틀전에서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가 후반기 2번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3안타 경기로 후반기를 시작했지만 하루 만에 무안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339타수 103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아웃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우완 브라이언 우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공격에서도 가운데 몰린 우의 초구 슬라이더를 쳤으나 2루 땅볼을 기록했다. 6회초에도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2사 1루에서 우완 불펜 에두아르도 바사르도의 몸쪽 싱킹 패스트볼을 쳤다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앞서 지난 18일 경기에서 이정후는 시즌 30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전반기 막판 떨어졌던 타격감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회와 4회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후반기 8타수 3안타로 내셔널리그 타율 4위(0.304)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