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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원빈 언급 "자기가 잘생긴 줄 모르는 진짜 착한 배우"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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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영화 '마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원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모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봉 감독은 과거 '마더'로 원빈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던 것을 언급하며 "그날 너무 긴장했더라. 촬영장에서도 그렇고 본인이 김혜자 선생님을 '케어'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너무 착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에 '마더' 회식할 때 (원)빈이한테 진지하게 물어본 적 있다. '빈아, 잘생긴 건 어떤 기분이니?'라고. 그러자 원빈은 '감독님 저는 제가 정말 잘생긴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해 회식 자리를 뒤집어놓았다. 그런데 그게 가식이나 설정이 아니다. 진심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 감독은 원빈과 또 한 번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치며 "개인적으로 더 평가받아 마땅한 배우다. '마더' 때 인터뷰하면 외국 평론가나 기자들이 '아들 역할을 한 배우가 누구냐'고 가장 많이 물어봤다. 정말 어려운 역할인데 너무 잘했다"고 엄지를 들었다. 이어 "영화를 조만간 찍었으면 좋겠는데, 저도 본 지 오래돼 너무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봉 감독은 2009년 개봉한 영화 '마더'를 통해 김혜자, 원빈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원빈은 김혜자의 아들 윤도준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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