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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나온 SSG 최정, 세 번째 대형 계약 눈앞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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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 최정이 5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친 뒤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 최정이 5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친 뒤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세 번째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하며 FA 시장에 나왔다. 최정은 SSG와 재계약을 우선으로 협상하고 있지만, 계약 방식은 FA로 진행하기로 했다.

SSG는 4일 “최정 선수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SSG 구단은 최정에게 4년 100억 원 이상의 조건을 제안했다.

최정은 올해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OPS 0.978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정은 올해 성적뿐 아니라 커리어 전반에서 SSG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495홈런으로 KBO 리그 역대 홈런 1위에 올라 있다.

최정은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SSG도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최정은 KBO 리그 최초로 FA 누적 총액 300억 원대를 돌파, 역대 최고 FA 기록을 세울 가능도 크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활약해온 최정은 KBO 리그 홈런 1위를 달성했다. 첫 번째 FA 계약에서는 4년 86억 원, 두 번째 FA 계약에서는 6년 10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SSG 구단은 FA 시장이 개장되기 전 최정과 계약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선수 측 요청에 따라 FA 시장이 개장된 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정이 FA로 나옴에 따라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최정 측은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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