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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의힘 부동산 공세에 “주택 6채 장동혁부터 입장 밝혀야”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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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메시지를 시작으로 여야의 부동산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16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만 착한 비거주자인가” 꼬집었고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장동혁 대표는 끝까지 다주택자로 남겠다는거냐”며 받아치며 여야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이날 민주당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박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다주택자 규제를 반대하는 것처럼 질문을 던진 것에 억울하다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힘이 다주택자 규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 민주당은 그 즉각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미 지난 14일 SNS에 “저는 1주택이다. 직장 때문에 일시 거주하지 못하지만 퇴직 후 돌아갈 집이라 주거용이다. 대통령 관저는 제 개인 소유가 아니니 저를 다주택자 취급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나온 대통령 입장은 그만 묻고,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장 대표의 입장부터 밝혀달라”며 “장 대표는 끝까지 다주택자로 남겠다고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 시장을 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왜곡하는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또한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 발 맞춰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등, 관련 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 수석대변인은 앞서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몰아붙이면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 기대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시장에서 전세는 씨가 말랐고, 월세는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출이 막힌 시장에서 물건이 나오면 바로 살 수 있는 무주택자는 충분한 현금을 보유한 사람들이다. 대통령은 왜 돈 있는 사람만 유리한 환경이 되는 구조를 계속 만들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등 시장교란 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그러나 청와대와 민주당에 다주택자가 적지 않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모든 다주택자를 마귀로 규정하는 이재명식 사고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학교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비거주하는 이도 많다. 비거주 1주택자인 이재명 대통령만 착한 비거주자인가”하고 물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SNS에 ‘야 이 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여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장 대표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쭙겠다”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이 대통령의 직격탄에 장 대표도 즉각 맞받아쳤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며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는 말씀까지 하셨다”며 “‘공부시켜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 해야지 왜 고향 내려와 대통령에게 욕을 먹느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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