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 공연 홍보물.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무대를 선보인다. 예상 공연 시간은 1시간으로, 신곡 외 기존 히트곡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유산청은 광화문에 인파가 몰릴 공연 당일 경복궁 휴궁과 국립고궁박물관 휴관을 결정하고 ‘궁능 유산 긴급대응반’을 가동해 문화유산 안전에 신경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무대가 열린다. 이번 광화문 무대에서는 BTS의 정규 5집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기존 히트곡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BTS가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무대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예상 공연 시간은 약 1시간이다. 하이브는 서울 도심 한복판의 광화문 광장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공연 시간은 당사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적정 공연 시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 명, 숭례문까지는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 측은 서울광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에 몰릴 인파를 고려해 공연 당일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은 하루 문을 닫는다. 국가유산청은 경복궁·광화문·숭례문 등 주요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과 문화유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유산청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리는 오는 21일에 경복궁을 전면 휴궁하고, 주차장을 폐쇄해 출입을 전면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궁능 유산 긴급대응반’을 가동해 영추문·광화문·건춘문 일대 등 주요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오는 21일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