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97p(0.90%) 오른 6,533.6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가총액이 27일 사상 처음으로 600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6047조 91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5367조 6370억 원,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각각 676조 6420억 원, 3조 6380억 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0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말 3986조 원 수준이던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새해 첫 거래일 4000조 원을 돌파한 뒤 지난 2월 3일 5000조 원마저 넘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고공 행진하며 시가총액이 대거 불어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30%, 16% 넘게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수를 밀어 올린 영향이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해 한때 66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직전 거래일(24일) 25년여만에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한 뒤 이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