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덕준 기자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주요 내빈과 청중들이 대회 영상을 보고 있다.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2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811만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해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린 뒤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돼 비수도권 소상공인들의 상품과 혁신기술들도 많이 선보이게 된다.
개막식에는 이병권 중기부 2차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홍배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소상공인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치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811만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전체 기업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심장이자, 위기 때마다 실업의 파고를 막아낸 고용의 저수지”라며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이어 “급격한 소비행태 변화, 플랫폼 공세, 내수 침체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대출·상환 유예 같은 응급처방이 아니다”라며 “이제는 소상공인 자체를 어엿한 ‘산업’으로 인정하고, ‘얼마를 지원할 것인가’에서 ‘어떤 권리를 보장할 것인가’로 정책의 중심축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부산시는 소상공인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를 대상으로 훈포장 21점, 장관 표창 126점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신영주유소 안승배 대표, 동탑산업훈장에는 산하식당 송경덕 대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전국에서 온 소상공인들의 각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대한문신사중앙회의 타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의 메이크업, 한국애견협회의 반려견, 한국제과기능장협회의 베이커리,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의 요리 등 우수 기술과 기능 체험전도 열린다.
또 2층 야외전시관에서는 소상공인 펫라운지가 열려 애견카페, 어질리티체험, 반려견 상담공간 등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직접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소상공안 라이브커머스가 열려 우수제품을 쇼호스트가 실시간으로 소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