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金喆鎬의 5차 방어전 상대자가 전 챔피언 라파엘 오르노(베네수엘라)에서 동급 1위인 라울 발데스(멕시코)로 바뀌었다고 멕시코시티에 체류 중인 金 의 매니저 全浩然씨가 4일 극동프로모션에 알려왔다.
金은 당초 오는 4월24일 大田에서 오르노와 5차 방어전을, 그리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6월에 발데스와 지명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오로노와의 경기를 뒤로 미루고 對 발데스 전을 4월24일에 먼저 치르기로 했다는 것.
올해 21세의 발데스는 3개월 전에 등급 1위에 오른 인파이터 형의 선수로 펀치력이 강한 데다 기량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지고 있다.
○…OPBF 미들급 챔피언 朴鍾八이 7일 文化체육관에서 동급 2위 리치 로버트(濠洲)를 맞아 타이틀 12차 방어전을 갖는다.
해머와 같은 강펀치로 19연속 KO승을 기록했던 朴은 지난해 11월 베네수엘라의 오벨메이아스에게 8회 KO로 무너져 세계무대 진출에는 일단 제동이 걸렸으나 지난 1월 泰國의 마나 프렌차이를 4회 KO로 잡아 재기에 성공했다.
프로경력 4년3개월에 23승(22KO)1무2패의 전적을 갖고있는 東洋의 철권 朴鍾八에게 도전장을 낸 리치 로버트는 라이트훅이 위력적인 왼손잡이 복서로 20승(13KO)1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朴은 지명방어전이기도 한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주니어미들급으로 한 체급을 내려 다시금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길을 모색할 계획.
○…OPBF(東洋·太平洋권투연맹) 페더급 챔피언 柳煥吉(19)과 前 챔피언 黃正漢(22)이 7일 하오 文化체육관에서 재격돌한다.
이 대전은 작년 12월6일 당시 도전자였던 柳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 끝에 챔피언이었던 黃을 간신히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黃 측이 판정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OPBF가 재경기를 지시해 이뤄지게 된 것.
2개월만에 다시 이루어진 柳-黃의 대결은 펀치력과 프로근성에서는 곧바로 프로에 뛰어든 柳가 한 수 위지만 스피드나 연타능력은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지낸 黃이 한발 앞서고 있어 승부를 예측키 어려운 접전이 예상된다.
결전을 앞둔 챔피언 柳는 『다시는 군말을 못하게 확실한 결판을 내주겠다.』며 벼르고 있고 도전자로 변한 黃은 『억울하게 빼앗긴 왕좌를 되찾고 말겠다.』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는데 柳는 16승(7KO)3무1패를, 黃은 4승(3KO)1패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聯合】
[사진] ◇朴鍾八◇
[사진] ◇金喆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