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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인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국정 붕괴되는 상황 보고 있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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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3일 금융감독 연수원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기자 간담회에서 "국정이 붕괴되는 상황을 그대로 보고 있기가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냉장고 안에 음식은 냉장고가 잠시 꺼져도 상하게 된다. 국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멈춘만큼 상하게 되어 있다.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다"고 말했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책임과 역사적 소명 다할 것이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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