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양용은(47)과 김미진 전 아나운서(41)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결혼한다.
24일 매일경제는“양용은 선수와 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중순 하와이에서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해 소박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며 “정확한 예식 일자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두 사람은 올해 결혼할 계획이었으나 양용은의 경기 일정 등 스케줄로 내년으로 미뤘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현재 양용은 선수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1978년생으로 이화여대 졸업 후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청초한 외모와 편안한 인상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영화 ‘우아한 세계’에 아나운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와 2013년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양용은 역시 이번 결혼이 재혼이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해 4월 1년간 교제해 온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같은해 10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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