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박지성이 불참했다.
앞서 2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명단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앤디 콜, 게리 네빌 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선정돼 구단의 공식 레전드로 인정받은 바 있는 박지성 역시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수 명단에서 박지성의 이름은 빠졌다. 갑작스러운 박지성의 불참 이유로는 선수 생활 내내 그를 따라다녔던 무릎 문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수원법원 가족과 함께하는 박지성·배성재의 토크콘서트'에서 박지성은 친정팀 맨유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했다. 박지성은 "(최근의) 맨유는 보여줘야 할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솔샤르 감독으로의 교체 이후 어느 정도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당장 우승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성기 시절의 맨유와 비교할 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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