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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로세스' 성민규 단장 4년 만에 전격 경질…차기 단장은 누구?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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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성민규 단장(왼쪽)을 20일 경질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는 성민규 단장(왼쪽)을 20일 경질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성민규 단장을 전격 경질했다. 롯데는 신임 김태형 감독과 함께 발을 맞춰 롯데 야구를 이끌 차기 단장을 조만간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는 20일 오후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선임함과 동시에 성 단장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성 단장은 롯데와의 4년 간의 동행이 마무리됐다. 롯데는 성 단장과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성 단장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성 단장은 지난 2019년 9월 3일 이윤원 전 단장의 후임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신임 단장으로 임명됐다. 성 단장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롯데 야구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부임 이후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경질 필요성이 제기됐고, 결국 롯데는 성 단장과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성 단장은 부임 이후 나승엽, 손성빈, 김진욱, 김민석, 윤동희 등 고교 대어급 우수 유망주들을 잇따라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롯데 선수단 뎁스 강화에 큰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MLB의 데이터 기반 야구를 지향하며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며 전문성 강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성 단장은 취임 이후 4시즌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교체 여론에 시달렸다. 롯데는 결국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선임함과 동시에 새 단장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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