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축구협회, 아시안컵 유치 의지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31년에 이어 2035년 유치 신청서도 AFC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2031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AFC에 제출한 데 이어 2035년 대회 유치의향서도 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AFC가 2031년과 2035 아시안컵 유치 절차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24개국이 참가해 51경기를 벌인다. 한국이 아시안컵을 개최한 건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대회가 유일하다.

축구협회는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쿠웨이트,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도전장을 내민 2031년 대회에 이어 2035년 대회도 유치하기로 하면서 아시안컵을 꼭 개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2031년 대회 유치를 희망했던 아랍에미리트(UAE)는 신청을 철회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두 대회 동시 유치 신청을 통해 협회의 적극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다른 개최 희망국들의 상황과 AFC 내부 분위기를 파악하며 개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는 2035년 아시안컵 한일 공동 개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내년 6월 말 구체적인 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때까지 일본축구협회와 공동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