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지난 11일 열린 리그1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EPA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부상 소식에 홍명보호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에 대해 “브레스트와의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앞으로 며칠 동안 실내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33라운드 홈 경기(1-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하프타임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얼마 못 뛰고 경기를 마쳤다.
다행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리그1 우승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PSG는 현재 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2위 랑스(승점 67)에 승점 6이 앞서 있다. 14일 열릴 랑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리그1 5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이강인의 부상 소식에 홍명보호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미드필더 박용우와 원두재가 이미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이재성과 황인범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다행히 이재성은 복귀를 했지만, 황인범은 소속팀에서 시즌 아웃되며 현재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 현재로선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의 부상 소식은 대표팀으로선 악몽이다. 다행히 월드컵 출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구단 측 발표가 있어 홍명보호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