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4일 2군 무대에서 연일 홈런을 치고 있는 롯데 내야수 한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2군에서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오늘 경기 끝나고 합류시킬 것”이라며 주말 두산전에서 1군 복귀를 예고했다.
한동희는 1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한동희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최건희를 상대로 13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168km,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 13일에도 한동희는 타구 속도 182km의 강력한 홈런 타구를 생산해냈다.
한동희는 복귀 후 팀의 중심 타선 고민 해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최고참 전준우는 7번 정도에서 편하게 치는 게 정상적이다. 윤동희, 한동희, 손호영 이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서 중심타선에 어서 자리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동희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말소 전 10경기에서 타율 0.176에 그치며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다.
한편 14일 NC 다이노스 시즌 6번째 '낙동강 더비'를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노진혁(1루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손성빈(포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