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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이 후원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작가 3인 ‘아트부산’ 데뷔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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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 소속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년 작가 3인과 그들의 어머니가 '아트부산 2026'에 참여한 '갤러리 화승원' 부스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성제 작가 모자, 심승보 작가 모자, 윤진석 작가 모자. 화승 제공 화승코퍼레이션 소속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년 작가 3인과 그들의 어머니가 '아트부산 2026'에 참여한 '갤러리 화승원' 부스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황성제 작가 모자, 심승보 작가 모자, 윤진석 작가 모자. 화승 제공
화승코퍼레이션 소속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년 작가 3인이 '갤러리 화승원'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왼쪽부터 심승보, 황성제, 윤진석 작가. 화승 제공 화승코퍼레이션 소속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년 작가 3인이 '갤러리 화승원'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왼쪽부터 심승보, 황성제, 윤진석 작가. 화승 제공

화승코퍼레이션 소속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년 작가 3인이 지난 22~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아트페어인 ‘아트부산 2026’에서 ‘갤러리 화승원’(GALLERY HWASEUNG ONE) 아티스트로 공식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세 작가는 황성제, 윤진석, 심승보이다. 이들은 부산을 넘어 전국적 지명도 얻고 있으며, 각기 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황성제 '내 짝꿍'(2025). 화승 제공 황성제 '내 짝꿍'(2025). 화승 제공
윤진석 '내 머릿속 시계들'(2025). 화승 제공 윤진석 '내 머릿속 시계들'(2025). 화승 제공
심승보 '자화상'(2026). 화승 제공 심승보 '자화상'(2026). 화승 제공

‘로봇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황성제는 단일한 이미지를 넘어서 1만여 개에 달하는 창작 로봇 캐릭터를 통해 작가가 감각과 감정을 조직하고, 세계를 해석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시간의 흐름을 감각으로 바꾼 작가 윤진석은 반복되는 사물과 장면에서 포착한 시간의 흔적을 표현하고 있다. 동물과 자연에 특히 관심이 많은 작가 심승보는 그중에서도 치타를 즐겨 그리고 있으며, 이번에도 신작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갤러리 화승원 부스에서 만난 윤진석 작가 어머니 신인섭 씨는 “평소에도 세 명의 작가들이 화승의 도움을 받으며 활동하지만, 화승이 ‘아트부산 2026’ 공식 후원에 나서면서 소속 작가 세 명한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승 그룹홍보실 김병호 상무는 “갤러리 화승원이라는 화승의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와 장애 예술인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기업이 사회와 문화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 화승원은 화승의 아트 플랫폼으로 청년 작가 지원을 비롯해 향후 실제 전시장 운영도 이어가는 등 문화예술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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