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열흘 간의 대장정, 화려하게 막 내린 31번째 BIFF[BIFF 2026]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15일 제31회 BIFF 폐막식이 열린 영화의전당 전경. 최범준 인턴기자 15일 제31회 BIFF 폐막식이 열린 영화의전당 전경. 최범준 인턴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미국 아카데미로 직행하는 영예의 부산 어워드 대상은 이란의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빵과 책’에게 돌아갔다.

15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이날 열린 BIFF 폐막식에는 영화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중계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비칠 때마다 환호를 지르며 손을 흔들었다.

제31회 BIFF 폐막식을 위해 영화의전당을 찾은 장동건 배우. 최범준 인턴기자 제31회 BIFF 폐막식을 위해 영화의전당을 찾은 장동건 배우. 최범준 인턴기자

제31회 BIFF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임시완 배우가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에 입장하는 모습. 최범준 인턴기자 제31회 BIFF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임시완 배우가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에 입장하는 모습. 최범준 인턴기자

이어 여러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장동건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이 등장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쟁 부문 출품작의 영화 관계자들이 입장할 때는 영화 제목이나 내용에 알맞게 제작된 음악이 연주되기도 했다.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임시완 배우가 마지막에 등장하면서 열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열린 경쟁 부문 시상식은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올해 BIFF 경쟁 부문에서는 총 13편의 작품이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BIFF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주어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영화에 수여하는 뉴 커런츠상은 샤샹크 왈리아 감독의 ‘어둠 속의 새들’에게 돌아갔다.

샤샹크 감독은 “심사위원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빵과 책’에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정교사가 되기 위해 낮에는 교사로, 밤에는 석유 밀수꾼으로 위태로운 이중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을 다룬다. 감독상은 ‘평범하기 위하여’를 연출한 리윈찬 감독이 차지했다.

마지드 감독은 “BIFF에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이러한 영광을 얻게 돼 더욱 기쁘다”며 “저는 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관객이라고 생각한다. 제 영화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사랑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윈찬 감독은 “정말로 이 상을 원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들겠다. 조만간 다시 돌아오겠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 외에 예술공헌상에는 ‘처음 만난 외로움’ 제작에 참여한 리단평 음향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배우에게 돌아가는 부산 어워드 배우상은 ‘처음 만난 외로움’에서 열연을 선보인 저우쉰 배우와 ‘사토코는 언제나’에서 15세 소녀를 연기한 히메노 카슌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영화 ‘마이 마더’의 에디 차효노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 BIFF를 찾은 총 방문객 수는 27만 7027명이다. 이는 영화 관람객과 각종 부대행사 참가자를 합친 수치로 지난해보다 약 4만 명 증가했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6편이다. 그중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04편에 달했다.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