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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군사회담 제안 6일만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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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이번 발사는 국방부가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제안한 이후에 이뤄졌다.

앞서 국방부는 MDL 이남에서 북한군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이 크게 다치자 지난 23일 "남북 간 지상 군사분계선의 명확한 위치를 상호 확인하고 군 통신선 복원 및 접경지역 우발 충돌 방지 방안을 협의할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하자고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북한은 이 제안에 호응하지 않았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7번째이자, 지난 12일 이후 17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포착된 미사일 중 일부는 900㎞ 이상을 비행했다. 이후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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