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손흥민 태클에 벤투 감독 "절대 악의적인 태클할 선수 아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안드레 고메스를 향하는 손흥민의 백태클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안드레 고메스를 향하는 손흥민의 백태클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의 백태클로 인해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가 큰 상처를 입은 가운데,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백태클로 퇴장당한 손흥민(토트넘)과 관련해 "악의를 갖고 그런 행동을 할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고는 크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쾌유를 바랐다.

손흥민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4분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다 토트넘 세르주 오리에와 부딪히며 발목이 꺾여 골절됐다.

한편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해 14일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치른 뒤 19일에는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펼쳐야 한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려를 나타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고메스가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라며 "국적을 떠나 어떤 선수가 상처를 입었다 해도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고메스가 빨리 복귀하기를 비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큰 사고지만, 이런 일은 축구를 하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며 "내가 아는 손흥민은 절대 악의적인 태클을 할 선수가 아니다"며 "(그런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손흥민도 아주 괴롭고 아프겠지만 앞으로도 축구는 계속해야 한다"며 "잘 극복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