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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대티터널' 예타 통과…이성권 "서부산 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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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과 서구 아미동을 잇는 '제2대티터널' 사업이 3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은 그간 장관을 비롯해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며 물밑 설득전을 이어왔다. 이 의원은 "서부산 지역 교통 혼잡을 해결할 단초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대티터널의 예타가 통과됐다.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서구 아미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터널을 신설해 대티터널 일원의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제2대티터널 예타 통과로 이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372억 원으로, 여기엔 국비 701억 원과 시비 1671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3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2대티터널 건설은 사하구 교통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핵심 사업으로 꼽혀왔다. 현재 부산 사하구에서 서구로 넘어가는 유일한 통로인 대티터널은 준공 50여 년이 지나 터널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좁은 도로 폭 등으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질 않았다.

제2대티터널 예타 통과 배경엔 이 의원의 전방위 설득전이 있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24일에도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2대티터널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재부의 지원을 끌어냈다. 앞서 이달 4일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 B/C(비용 대비 편익)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 추경에 용역 예산을 반영해 부산연구원과 함께 대안 노선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이 의원은 “제2대티터널 예타 통과로 서부산 지역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며 “제2대티터널의 안전하고 빠른 완공을 위해 기재부와 국토부, 부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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