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2030 월드컵 64개국 참여하나? FIFA “검토해보겠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월드컵 참가국 확대 계획을 밝힌 인판티노 FIFA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월드컵 참가국 확대 계획을 밝힌 인판티노 FIFA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2030 월드컵 전 월드컵 참가국을 현행 4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뜻을 밝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을 16개국 늘렸는데, 4년 만에 다시 16개국을 더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스위스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64개국 월드컵 도입은 이번 월드컵이 끝난 이후 관련 위원회에서 반드시 검토하고 논의할 사안”이라며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세계를 위한 대회”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48개국으로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을 “100% 성공한 시스템”이라며 64개국 확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비쳤다. 그는 “모든 나라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축구 약소국들에도 월드컵 참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 입장에서는 실력 향상을 위한 동기를 점점 더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각 대륙별로 입장은 엇갈린다. 남미축구연맹은 일단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과 유럽축구연맹, 북중미축구연맹은 64개국 체제를 명확하게 반대하고 있다.

알렉산더 체페린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64개국 안은 “나쁜 아이디어”라고 밝혔고,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 또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FIFA의 계획을 일축했다.

FIFA의 청사진대로 월드컵 본선이 64개국이 참여하는 수준으로 바귀면 FIFA 가맹국 211개국 중 대략 30%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본선에 가게 된다. 예선의 긴장감이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의 48개국에서 32강을 뽑는 것보다는 차라리 64개국 32강 체제가 더 명료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월드컵 이후 64개국 확대안을 놓고 국제 축구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