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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선출 돌입한 국힘…부산 3선 김희정 교육위원장 내정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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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부산일보DB 김희정 의원 .부산일보DB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선관위 특검에 합의하면서, 원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던 국회가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에서는 3선 김희정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내정됐다. 국회는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에 나선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회 복귀와 원 구성 절차 착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몫인 외교통일·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교육·성평등가족·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전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제사법위원회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민주당의 행태는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고 강한 거부 의사를 표명한다”면서도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각 상임위별 현안이 있는 만큼 상임위 복귀를 추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후보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김성원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이만희 의원, 성평등가족위원장에는 임이자 의원, 정보위원장에는 이양수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정보위원장을 맡는 이양수 의원은 여야 합의에 따라 1년 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교육위원장직에는 부산 연제구를 지역구로 둔 3선 김희정 의원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만 33세 나이로 당선돼 역대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이명박 정부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만 43세 나이로 여성가족부 장관에 취임해 최연소 장관 타이틀도 얻었다.

당초 국민의힘은 국토교통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김정재·송석준 의원이 1년씩 나눠 맡고, 순서는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4선의 유의동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 후보자로 등록하면서 국토위원장직을 두고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 신청을 받고, 23일 당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직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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