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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크루즈 상대 불법 택시영업 집중단속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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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오버나잇 크루즈(항구에서 하루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인 레가타(Regatta)호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있다. 부산시는 레가타호의 입항에 맞춰 전국 최초로 크루즈 터미널 24시간 운영을 실시한다. 정종회 기자 jjh@ 지난 3월 오버나잇 크루즈(항구에서 하루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인 레가타(Regatta)호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있다. 부산시는 레가타호의 입항에 맞춰 전국 최초로 크루즈 터미널 24시간 운영을 실시한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시가 크루즈 관광객을 상대로 한 불법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는 지난 28일 호객행위, 부당요금, 무허가 운송 등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항 등 주요 관문의 관광·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광·교통 관련 부서를 비롯해 부산경찰청, 동구, 부산항만공사, 법인·개인택시조합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항과 부산역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관계기관은 관광객 안내와 현장시설 개선, 불법영업, 교통질서 단속, 택시업계 자율정화​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부산항만공사에서는 크루즈터미널 택시승강장과 CCTV 등 현장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경찰과 관할 동구청은 자가용 불법유상운송, 무등록 관광영업 등 불법영업 행위와 부산역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 이용방법과 요금, 불법 호객행위 신고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부산항에서 관광객 동선을 분석해 호객행위,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택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택시조합도 운수종사자 준법교육과 자율계도를 강화하고 공식 관광택시 예약·배차체계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에 도착해 이용하는 교통서비스는 부산의 첫인상과 직결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불법운송과 불법영업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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