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의 정규 시즌이 10월 7일 종료된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월 7일 KIA 타이거즈와의 부산 홈 경기에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미편성된 45경기와 우천 취소 경기 등 재편성 60경기를 합친 105경기 잔여 일정을 25일 발표했다.
롯데는 기존 다음 달 6일까지 편성돼 있던 한화 이글스전 이후 22경기가 추가 편성됐다. 홈 11경기, 원정 11경기가 재편성됐다.
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롯데는 대표팀 선수들이 빠진 채 10경기(9월 15~27일)를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 한화와 각각 3경기를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와 각각 1경기를 치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팀내 국내 ‘원투 펀치’ 곽빈, 최민석을 차출한 5위 두산과 1경기를 치르는 대목이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홈런왕 김도영이 빠지는 KIA와도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만나지 않는다.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빠지는 KT 위즈와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10월 3연전을 갖는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롯데 자이언츠 제공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 소집한 뒤 21일 나고야에서 대만과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결승전까지 올라간다면 27일 경기를 갖고 28일 귀국한다. 롯데는 다음 달 15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부터 김진욱, 최준용, 윤동희가 빠진다. 선발진에서는 에이스 김진욱 대신 최대 2차례 대체 선발 투수가 등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 결승전에서 김진욱이 등판할 경우 복귀 후에도 1경기 정도는 선발 등판이 어려울 수 있다.
최준용과 윤동희도 대표팀 불펜으로 투구 수가 많거나 주전 외야수로 뛸 경우 다음 달 28일 복귀 후 29일,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는 출전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5위를 위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김진욱을 대신해 선발 등판이 유력한 이민석, 김한결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최준용의 공백을 메울 중간 계투진의 활약도 중요하다. 윤동희가 빠진 외야진의 공백은 장두성이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