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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앞바다서 주차하던 승용차 바다 추락, 운전자 1명 탈출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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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지만 운전자가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30일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지만 운전자가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지만 운전자가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8시 5분께 기장군 공수항 방파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오후 8시 15분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승용차는 바다로 추락해 범퍼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다.

차량에 혼자 타고 있던 40대 여성 운전자 A 씨는 창문을 통해 자력으로 탈출한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에서 안정을 취했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잠수사 2명을 투입해 차량과 육상 크레인을 연결했다. 차량 인양은 오후 10시께 완료됐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주차 과정에서 바다를 육지로 오인해 가속페달을 밟고 후진하다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방파제 인근에서 주차할 때는 주변을 충분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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