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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사의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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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교로부터 현금과 명품 시계 2개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미국 뉴욕 출장을 마치고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전 장관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면서도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에 근거한 것이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의혹과 관련해선 "전혀 사실무근",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코 없었다"며 "이것은 추후 수사 형태이든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전 장관이 2018년~2019년 사이 천정궁에 방문해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게 인사한 후 까르띠에·불가리 시계 등과 함께 현금 40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며 취재진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며 취재진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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