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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풍주의보에 곳곳서 나무 쓰러지고 외벽 떨어져… 2명 부상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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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강한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와 파라솔에 맞은 시민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외벽과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강한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와 파라솔에 맞은 시민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외벽과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강한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와 파라솔에 맞은 시민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외벽과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4일 낮 12시 40분께 서구 동대신동에서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에 70대 여성 1명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낮 12시 50분께 기장군 기장읍 기장시장에서 장을 보던 80대 여성 1명도 강풍에 쓰러진 파라솔에 머리를 맞아 병원 치료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풍으로 인한 수목 피해가 가장 많았다. 4일 오전 9시 50분께 북구 금곡동에서는 나뭇가지가 부러져 전선 위를 덮쳤다. 낮 12시 35분께 사하구 감천동에서는 부러진 나무가 도로로 쓰러지면서 통행을 방해해 소방이 조치에 나섰다.

시설물 피해도 이어졌다. 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에서는 한 건물 2층 간판 일부가 이탈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4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 피해로 소방이 조치한 사고는 모두 18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수목 전도·파손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벽 이탈 2건, 펜스 전도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에는 4일 오전 5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4일 남구 오륙도에서는 순간풍속이 22.8m/s까지 치솟았고, 5일 오전 순간풍속도 영도구 16.7m/s, 남구 16.6m/s 등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강풍주의보는 오는 7일 오전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자연재난 대응 비상근무를 유지하면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계 기관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부산에 5~10mm의 비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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