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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씨름, 삼척이사부장군배 단체전 우승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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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동아대 선수들. 부산시씨름협회 제공 제2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동아대 선수들. 부산시씨름협회 제공

‘씨름판의 강호’ 동아대가 ‘제2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동아대는 지난 5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라이벌 경기대를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아대는 앞서 열린 2026 삼척대학장사씨름대회와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단체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동아대는 개인전에서도 선전했다. 소장급(-80kg)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정성재는 올해 전국선수권·괴산유기농배·대통령기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해 ‘시즌 4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단체전 첫 판 승리의 주역인 경장급(-75kg) 성태용은 값진 2위를 차지했다.

부산의 초·중등부 유망주들도 눈부신 성과를 냈다. 중등부에서는 ‘부산 씨름의 희망’ 김태경(신곡중)이 용사급(-80kg)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소장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태경은 두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초등부 장사급(-120kg)에서는 교리초등의 손수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장사급 은메달을 따낸 손수현은 신장 170cm, 체중 118kg의 탁월한 체격 조건으로 ‘미래의 천하장사’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등부 경장급(-40kg)에서는 운송초등의 정시훈이 2위에 올랐다.

부산시씨름협회 박수용 회장은 “동아대 우승과 정성재의 시즌 4관왕, 초·중등부 꿈나무들의 우수한 성적이 한데 어우러져 부산 씨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초·중·고·대학으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씨름을 이끌 스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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