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옥 지나는 KTX-청룡.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날 화물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난 경전선 낙동강역 구내 상행선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께 발생한 경전선 낙동강역 구내 화물열차(1량) 궤도이탈 사고의 복구 작업을 13일 오전 9시 45분 완료하고 일부 열차를 제외한 상행선 운행을 우선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산·부전~목포·순천 10개 열차(상·하행 각 5개 열차)는 14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은 완전 복구 시까지 해당 구간은 상행선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를 교대로 운행함에 따라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열차이용고객은 사전에 '코레일+'앱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1544-7788)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코레일 측은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궤도이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복구 후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과 신속한 전 구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산진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전선 낙동강~한림정역을 운행하던 중 차량 맨 뒤쪽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서울·동대구~진주·마산행 열차 10개와 부산·부전~목포·순천행 열차 10개 등 총 20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