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샐러드빵·쌀단팥빵 달인' 맛집이 소개됐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문학대5길(효자동)에 위치한 '뺑드파미유'가 이날 '샐러드빵, 쌀단팥빵' 달인이 운영하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미식의 도시 전주.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이곳에 한 동네빵집이 소박한 빵 하나만으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탔다. 그 빵은 바로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단팥빵이다. 다른 화려한 빵들 사이에서도 순수하게 빵과 팥만으로 이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보통 내공의 달인이 만드는 게 아닐 터. 이런 범상치 않은 빵을 만드는 고수는 박보화(男 / 49세 / 경력 30년) 달인. 그는 다름 아닌 전국에서 유명한 군산의 모 빵집에서 생산부장으로 일했던 베테랑 제빵사이다.
또한 빵을 만드는 과정은 마치 중식당에 온 듯 남다른 칼질과 함께 재료도 특별하다. 이 집의 대표 빵이라면 단연 샐러드빵과 쌀 단팥빵이다. 일명 ‘채소빵’이라고 불리는 샐러드빵은 한 입 베어 물면 채소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하는데, 그 비밀은 채소와 함께 들어가는 복숭아 소금에 있다고 한다. 또한 쌀 단팥빵에는 특별한 반죽이 사용되는데, 밀가루 대신 들어가는 달인 표 특제 쌀가루와 함께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쫀득쫀득하면서도 향긋한 식감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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