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이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추진한 이 법안의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오후 시작된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24시간 41분 만에 강제 종결하고 2일 오후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상정, 재석 187명 중 186명 찬성, 반대 1표로 의결했다. 반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던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 시작 직후 퇴장, 민생회복지원금법 표결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