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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울산 태화강에 가을 진객 연어가 왔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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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울주군 구영교 인근서 발견된 연어. 울주군 제공 올해 울산 울주군 구영교 인근서 발견된 연어. 울주군 제공

올해도 울산 태화강에 가을 진객 연어가 돌아왔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이달 1일 오후 4시 30분께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서 산란을 위해 회귀한 연어 2마리를 포획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회귀한 이 연어는 암컷과 수컷 1마리씩이다.

암컷 체장은 62cm, 무게는 1.96kg이며, 수컷 1마리는 체장이 65cm, 무게 2.1kg이다.

태화강생태관은 2016년부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를 포획해 배양장에서 어란을 인공부화한 뒤 배양에 성공했다. 올해도 생태관에서 어린 연어를 생산해 내년에 방류할 예정이다.

올해 연어를 포획해 얻는 알은 생태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과 부화를 하고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성장해 내년 2~3월 방류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긴 여정을 거쳐 고향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연어 보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태화강생태관은 구영교 인근에 연어 포획장을 설치해 30일까지 연어 회귀량 등 기초 생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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