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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반 만에 코스피 회복세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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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일 석달 반 만에 2610대 회복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7일 석달 반 만에 2610대 회복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7일 석달 반 만에 2610대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4포인트(0.19%) 오른 2595.99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29일(2617.80) 이후 약 3개월 반 만이다.

기관이 218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26억 원, 외국인은 223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도 연기금(국가 포함)은 827억 원 순매수하며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거래일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지주(1.63%), SK하이닉스(0.95%)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01%(6200원) 내린 19만 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특히 신풍제약 주가는 창업주 2세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장중 11.32% 급락한 909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험(5.69%), 화학(2.43%), 증권(1.67%), 유통(1.62%), 섬유의류(1.55%), 금융(1.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0.75%), 운송창고(-0.74%), 운송장비부품(-0.4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대비 12.16포인트(1.61%) 상승한 768.4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28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212억 원, 기관은 30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 8268억 원, 9조 160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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