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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맨발 산책로 중금속 첫 전수조사 실시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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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부산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 맨발길이 조성돼 시민들이 걷고 있다. 총 길이 1600여m의 북문 맨발길에는 황토볼장, 데크쉼터, 세족장과 족욕장 등이 설치돼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지난 1월 13일 부산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 맨발길이 조성돼 시민들이 걷고 있다. 총 길이 1600여m의 북문 맨발길에는 황토볼장, 데크쉼터, 세족장과 족욕장 등이 설치돼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부산 지역 맨발 산책로에 대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전수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 지역 맨발 산책로 61곳을 대상으로 첫 토양 안전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맨발 산책로가 대표적인 여가·건강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공기 중 오염물질이나 중금속, 각종 화학물질에 따른 환경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료 채취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납, 구리 등 중금속 8종과 수소이온농도(pH)다. 검사를 통해 토양 오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 조사와 정화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산시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토양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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