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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상군 울렁증 없다"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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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상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통령들은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나는 지상군에 관한 '울렁증'(yips)은 없다"며 "나는 '아마도 필요 없을 것', (또는) '만약 필요하면(보낼 수 있다)'이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선 "그들은 핵무기를 만들려 했고,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파괴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장소, 전혀 다른 곳에서 농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려 작업 중인 것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예상보다 빨리 제거했다면서 공격 기간이 "꽤 빨리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 연설에서는 "처음 작전 기간을 4~5주 정도로 예상했지만, 상황에 따라 그보다 훨씬 더 길게 이어갈 충분한 역량도 갖추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장기전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아직 그들을 강하게 공격하는 걸 시작조차 안 했다",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밝히며 추가 대규모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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