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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숙련 인력 지키기 ‘버팀이음 프로젝트’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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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이음 프로젝트 포스터. 버팀이음 프로젝트 포스터.

경남도가 도내 주력 제조업종인 전기장비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을 유지하기 위해 3750명을 대상으로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숙련인력 지키기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는 13일 창원과 김해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특정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숙련인력의 근속 유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전기장비제조업, 김해시와 양산시의 금속가공제품제조업이 대상이다.

숙련인력의 안정적인 가계생활을 보조하고, 장기 재직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도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최근 중동발 국제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재직자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경남의 고용시장을 안정화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 대상은 조건에 맞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근로자로 2026년 2월 28일 이후 지원금 지급일까지 동일 기업에서 근속을 유지해야 한다.

도는 지원자에 대한 자격 요건 확인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근로자에 대해서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총 3750명으로, 창원 지역 1400명과 김해와 양산 지역 2350명이다. 심사는 소득수준, 부양가족 수, 사업장 규모, 중동 관련 수출입 기업 종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한다.

신청은 31일까지 이메일(gnbt@giba.or.kr)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iba.or.kr)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인수 경제통상국장은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숙련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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