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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고경표 과거 논란 재소환된 이유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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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인스타그램 캡처. 고경표 인스타그램 캡처.

20일 군 복무 중인 배우 고경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과거 논란이 됐던 발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고경표의 소속사인 씨엘엔컴퍼니 또한 매체들을 통해 '고경표의 과거 논란 재조명' 기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한 입장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아무래도 '꽃보다 청춘' 방송이 재방송을 하면서 잠시 주목받고, 이를 일부 매체가 자극적인 제목으로 재생산하면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고경표 인스타그램 캡처. 고경표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2015년 고경표는 래퍼 블랙넛의 노래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고경표는 자신의 SNS에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스트리밍 인증 사진과 함께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블랙넛은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여성 혐오성 가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논란된 래퍼다.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자 고경표는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라며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고 댓글을 달며 설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지적에 고경표는 "저 노래에 무슨 여자 혐오? 너 몇살이니?",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오케이 그만!"이라는 댓글을 단 뒤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후 고경표는 "죄송해요.. 경솔했습니다. 답없는 반말은 정말 잘못이였어요.. 기분 상하신 분들 이 많은거 같습니다.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해요"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같은 해 6월에는 tvN 드라마 ‘초인시대’의 한 장면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나대서 불편하고만”이라고 작성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인 유병재가 ‘응답하라1988’에 이어 ‘응답하라1894’를 제작하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경표는 유병재를 ‘나댄다’는 표현으로 폄하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고경표는 또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tvN 드라마 ‘크로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시청률 공약 질문에 “시청률 공약 같은 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물론 잘 나오면 좋지만 얼마나 나와야 잘 나오는지도 모르겠다”며 “구걸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언급한 바 있다.


tvN '꽃보다청춘' 화면 캡처. tvN '꽃보다청춘' 화면 캡처.

이후 2016년 고경표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에서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나영석PD는 고경표에게 갑자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물었다.

이에 고경표가 "'꽃보다 청춘' 같은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이런데 가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 언행들이 내 스스로가 봐도 너무 못나 보였고, 창피했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는 게.."라며 당시 SNS 논란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고경표는 2018년 5월 21일 육군으로 현역입대했다. 별도의 입대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한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경표는 1990년 생으로 지난해 5월21일 29세의 나이로 현역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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