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풋볼 트위터 캡처
우월한 피지컬로 눈길을 끄는 아다마 트라오레(23·울버햄튼)의 상의 탈의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하고 6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트라오레는 유니폼을 벗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를 자축했다. 유니폼으로도 감출 수 없는 트라오레의 근육량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지만, 상의를 탈의하자 불룩 솟은 이두근과 선명한 삼두근이 더욱 돋보여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진화'라며 다소 왜소했던 2013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변화하는 신체 모습을 사진 기획물로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트라오레의 이두근 사진에 소셜 미디어가 충격에 빠졌다"고 주목했다.
실제 트위터 등 SNS에는 트라오레의 사진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완전히 탱크다" "피파 게임에서 몸싸움 수치를 올려야 한다" "이게 럭비선수지 축구선수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 10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득점하는 울버햄튼 아다마 트라오레. AP연합뉴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 팬들 사이에서 '불도저' '탱크' 등으로 통한다. 트라오레가 놀라운 점은 비대한 근육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몸싸움이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선수들이 근육량을 늘리지만, 밸런스가 무너져 민첩성과 주력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루카쿠, 데파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트라오레는 터질 듯한 근육에도 강력한 몸싸움과 폭발적인 돌파력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도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해리 케인 등이 트라오레를 막으려다 줄줄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트라오레는 집중 견제에도 후반 22분 강력한 중거리슛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