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대 본과 3학년생들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캠프에 참가했다.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경남 거제시 칠천도 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캠프에는 부산의대 본과 3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의대생들이 지역·필수·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에 정착해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공동 주관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필수의료 정책과 의료인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캠프 첫날에는 필수·공공의료 정책 추진 현황,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 의사로서의 직접적 소명과 전문가주의를 주제로 한 강연 이후 학생들은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인문학 강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람을 보다’가 진행됐다.
부산의대 조원호 학장은 “의학교육은 의학적 지식과 술기는 익히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료인의 책임과 역할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김해영 병원장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의료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