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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작업실·유성은, 영화에서 영감 얻은 '500일의 Summe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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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작업실이 유성은과 함께 돌아왔다.
 
옥탑방 작업실은 12일 유성은과 함께 작업한 '500일의 Summer'를 공개했다. 소녀시대 써니, 벤, 매드타운, 와썹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오고 있는 옥탑방 작업실의 신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500일의 Summer'는 펀팩토리7과 뮤직웍스가 공동 제작한 앨범으로 뮤직퍼블리싱 클래프 크루(CLEF CREW)가 참여했다. 또 악동뮤지션, 틴탑, 카라 등의 곡을 작곡한 Denis와 드라마 '용팔이' OST에 참여한 이환욱이 작곡, 작사했다.
 
여름에 들을 수 있는 달달한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유성은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옥탑방 작업실의 매력적인 호흡이 인상적이다.
 
또 이 곡은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해가 지나도록 미지근한 관계인 두 남녀의 심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영화 '500일의 썸머'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곡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펀팩토리7, 뮤직웍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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