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남편 가오쯔치와 이혼설에 휩싸이면서 전 남편 가수 이승환과의 이혼 사유가 눈길을 끈다.
11일 중국 매체는 채림이 SNS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했으며, 지난해 말 채림과 가오쯔치가 이미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채림은 가수 이승환과 결혼 3년 만인 지난 2006년 이혼했다.
당시 이승환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환 씨와 채림 씨 부부가 30일자로 협의 이혼을 했으며 두 사람은 어제 전화 통화로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 씨가 말하는 파경 이유는 성격 차이로 (2005년) 12월 초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약 4개월에 걸쳐 신중히 생각을 정리한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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