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신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새해 첫날 부산항 신항을 찾아 “국가 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경제가 다시 살아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 부산항홍보관에서 부산항 신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적인 항만이 갖추어진 곳”이라면서 “(부산항이)새로운 성장과 회복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산항이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점이 될 거라는 말에 “빨리 남북철도가 연결돼야 할텐데…”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진해신항 개발 추진 상황, 가덕신공항과의 연계 방안 등도 청취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업계, 노조, 정부, 항만공사가 합심해서 사상 최고의 물량을 처리했다”면서 “5km가량 떨어진 가덕신공항까지 지어지면 항공‧육상을 통한 물류가 더해져 이곳은 부산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보관 앞에는 이 후보 도착 한 시간 전부터 수백 명의 지지자가 몰렸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이후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 1일에는 수출입 전초기지인 부산항 신항에서 23만 t급 초대형 국적원양선박의 첫 출항을 격려한다. 다음 날에는 다대포, 에코델타시티 등을 찾아 지역 발전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