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60대 팀장이 후배 경찰관을 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후배 경찰관을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60대 남성 경찰관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25분께 파출소 안내데스크에서 장비를 점검하던 30대 남성 경찰관 B 씨의 주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씨가 곧바로 항의했지만, A 씨는 수초간 손을 떼지 않았으며 이후 “좋아서 그랬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이달 초 A 씨에게 추행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A 씨는 다른 파출소로 전출돼 B 씨와 분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찰 절차도 별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