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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이만식 전무, 中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초대 대표 내정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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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펑모터스코리아 초대 대표에 내정된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전무.볼보차코리아 제공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초대 대표에 내정된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전무.볼보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가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엑스펑)의 한국 법인 초대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최근 중국 전기차 BYD(비야디)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엑스펑, 샤오미 등이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중인데, 엑스펑이 국산차와 수입차 시장을 꿰뚫고 있는 베테랑을 영입해 한국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펑은 지난해 6월 설립한 한국법인 엑스펑모터스코리아의 총괄 수장으로 이만식 전무를 최근 내정했다. 신임 이만식 대표는 12월부터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1992년 대우자동차 품질보증부로 자동차 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2000년대 초 볼보자동차코리아에 합류해 서비스 매니저와 세일즈 총괄 상무, 세일즈홍보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이 전무는 볼보차의 국내 판매 1만 대 입성과 브랜드 파워를 이끈 주역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가격, T맵도입 등 커넥티드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볼보의 성장을 이끌었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신임 이 대표 영입을 통해 코리아 조직 구성과 함께 딜러 파트너사를 발굴해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연내 법인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인증, 딜러망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식 대표는 “열심히 하겠다. 딜러 부분도 살펴보겠다”고 짧게 말했다.

엑스펑은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국내시장 진출시 BYD 못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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