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김혜경 여사 황제 골프 레슨 의혹' 리디아 고 "사실 아냐…허위 사실 법적 대응"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김혜경 여사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월어머니집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월어머니집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골프를 쳤다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주장과 관련, 당사자로 거론된 리디아 고가 이를 부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보도된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저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면서 "기사에서 언급된 해당 일자에는 후원사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보도된 내용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했다.

이어 "향후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캡처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역삼동 화재가 난 지난 20일 김 여사가 세계적인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골프 라운드를 했다고 주장하며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혜경 여사가 프로골퍼 리디아 고에게 황제골프 레슨을 받았다는 중요한 제보를 받고 복수의 경로를 통해 여러 증거와 동영상, 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분 태릉CC에서 김 여사와 리디아 고, 남성 한 명이 3인 골프를 쳤다"며 "리디아 고와 동반해 필드 레슨을 받는 장면이 외부에서 촬영된 영상에 분명히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왔을 때 열리는 황제 클럽하우스가 열렸고,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경호용 차량이 들어가는 장면도 확보했다"며 "경호원이 배치됐고 증거가 다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골프장 예약 경위와 레슨 비용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태릉CC가 누구 명의로 예약됐느냐가 쟁점"이라며 "프로골퍼의 필드 레슨비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른다. 이 비용을 누가 댔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만약 별도의 레슨비를 받지 않았다면 더 큰 문제"라며 "정부 현안이 걸려 있는 기업 집안의 사람이 공짜로 레슨을 해줬다면 청탁금지법이나 알선수재 등 법리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관련 수사 가능성을 묻는 주 의원의 질의에 "사건이 들어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프로골퍼로, 15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 통상 23승을 올렸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림픽 무대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24년 27세 3개월의 나이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22년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 뒤에도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리디아 고는 29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