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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권역 필수의료·공공보건에 협력…17개 기관 협의체 회의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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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산대병원 장기려관에서 열린 '부산 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회의에서 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제공 지난 20일 부산대병원 장기려관에서 열린 '부산 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회의에서 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 지역 공공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과 유관 기관이 필수의료 제공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0일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부산 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총괄·조정하며,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파견 업무를 담당한다.

부산 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는 지난해 6월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을 중심으로 17개 기관이 참여해 발족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과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부산시 시민건강국, 소방재난본부, 보건소장협의회,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사회복지기관협회, 부산시병원회,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 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부산백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참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결과 및 2024년 사업 추진 계획(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유(김대현 동아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장) △부산응급의료지원단 사업 공유(염석란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발표에 이어 △중증응급 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수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책임 의료기관뿐 아니라 부산시와 의료기관, 소방본부, 보건소, 복지기관 등 모든 참가 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부산 권역 대표 협의체가 전국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도 "중증응급과 관련된 여러 사업이 구체화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면서 "부산 시민들에게 필수의료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부산대병원 장기려관에서 열린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철 부산시병원회 회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부산대병원 제공 지난 20일 부산대병원 장기려관에서 열린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철 부산시병원회 회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부산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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