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연합뉴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쇳물을 운반하던 혼선차(토페도카) 두 대가 서로 충돌해 한 대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당진제철소 2고로에서 쇳물을 운반하는 혼선차 두 대가 서로 충돌했다.
해당 혼선차들은 두 개의 선로가 하나로 합쳐지는 합류점에서 서로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차량 한 대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사고 직후 크레인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생산에도 차질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혼선차는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제강공장으로 옮기는 특수 철도차량이다. 내부에 내화재를 사용해 고온을 견디도록 설계됐지만 탈선 등으로 쇳물이 유출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저속 운행 등 안전관리가 이뤄진다.